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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수익률 8% 리스크 6%? 효율적 투자 경계선의 힘!

by Knowledge Hunter12 2025. 4. 23.

 

효율적 투자,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Efficient Frontier(효율적 투자 경계선) 개념으로 위험 대비 최고의 수익을 노려보자.


 

Efficient Frontier란?

 

Efficient Frontier는 포트폴리오 이론에서 등장하는 개념으로, 같은 수준의 위험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 조합의 집합을 의미합니다. 이 개념은 경제학자 Harry Markowitz가 제안한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핵심 중 하나죠.

쉽게 말해, 같은 리스크를 감수한다면 ‘더 높은 수익’을, 같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면 ‘더 낮은 리스크’를 가지는 포트폴리오만이 이 선 위에 존재할 수 있어요.

출처:pixabay / 작가:jorgekavicki / 예시:경계


비효율적인 포트폴리오란?

Efficient Frontier 바깥에 있는 조합은 ‘비효율적’ 포트폴리오입니다. 예를 들어 A와 B 두 개의 자산이 있다고 할 때

  • 포트폴리오 A: 예상 수익률 5%, 변동성(리스크) 10%
  • 포트폴리오 B: 예상 수익률 5%, 변동성 8%

이 경우 B가 A보다 같은 수익률에 더 낮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으므로 A는 비효율적인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출처:pixabay / 작가:kalhh / 예시:비효율


어떻게 효율적 경계선을 구성하나?

Efficient Frontier는 자산 간의 기대 수익률, 표준편차(리스크),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구성됩니다. 다양한 자산을 조합하면서 이 세 가지 지표를 고려해 최적의 분산투자를 설계하죠.

 

예를 들어 두 자산 X, Y가 있을 때, 각각의 수익률은 8%, 12%, 표준편차는 10%, 15%라고 가정합시다. 이 둘의 상관계수가 낮다면, 두 자산을 적절히 섞었을 때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어요.

출처:pixabay / 작가:stevepb / 예시:유지


실제 사례: ETF를 활용한 효율적 포트폴리오

  • S&P500 ETF + 채권 ETF 조합
  • 기술주 ETF + 원자재 ETF 조합

이런 방식으로 ETF를 섞으면 변동성을 낮추고,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됩니다.

출처:pixabay / 작가:Infinite-Creations / 예시:효율적


계산 예시

자산 A: 기대수익률 6%, 표준편차 8%

자산 B: 기대수익률 10%, 표준편차 12%, 상관계수 -0.3

 

두 자산을 50:50으로 구성 시,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 = (0.5 ×6%) + (0.5 ×10%) = 8%

 

포트폴리오 리스크는 공식에 따라 계산해 보겠습니다.

 

공식

포트폴리오 위험 = √[(A비중 ² × A위험 ²) + (B비중 ² × B위험 ²) + 2 × A비중 × B비중 × A위험 × B위험 × 상관계수]

 

공식을 대입한  리스크 계산
√[(0.5 ²×8²) + (0.5 ²×12²) + 2 ×0.5 ×0.5 ×8 ×12 ×(-0.3)]
= √[16 + 36 + (-28.8)] = √23.2 ≈ 6.13%

 

결과

포트폴리오 전체 리스크(6.13%)는 자산 B의 리스크(12%) 보다 낮습니다. 이는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수익률 8%를 기대하면서도 자산 B 단독(12%) 보다 낮은 리스크(6.13%)로 운영 가능합니다.

 

→ 즉, 분산투자 덕분에 위험은 줄이고 수익률은 유지할 수 있다는 거죠.

출처:pixabay / 작가: geralt / 예시:계산


문제 출제

답은 댓글창에 기재하겠습니다.

 

  1. 포트폴리오 A(수익률 7%, 리스크 10%)와 포트폴리오 B(수익률 7%, 리스크 8%) 중 어떤 포트폴리오가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2. 기대수익률 5%, 리스크 6%인 자산과 기대수익률 9%, 리스크 14%, 상관계수 -0.5인 자산이 있을 때, 이 둘을 50:50으로 섞었을 때 기대수익률은 얼마인가?

결론

효율적 투자 경계선 위에 위치한 포트폴리오는 자산 배분의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수익률만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까지 고려한 ‘균형 있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이 개념은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